TRAVEL-EUROPE

Köln, Germany

CyMirr 2007. 5. 7. 01:04
쾰른 Köln

쾰른 이라는 지명은 식민지라는 뜻의 라틴어 '콜로니아' 에서 왔다고 한다.
2006 독일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의 숙소가 있던 도시이기도 한 쾰른을 돌아보았다.

프랑크프루트에서 쾰른으로 가기 위해 고속철도인 ICE를 탔다.
깔끔하고 쾌적한 내부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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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는 여행은 의례 지루하기 마련이다. 더구나 기차에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하지만 너무나도 평온해 보이는 창밖 풍경이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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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역에 도착. 커다랗게 붙은 4711 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향수 브랜드.
쾰른의 물(Koelisch Wasser)이 향이 좋기로 유명해 1700년대 부터 담아 팔기 시작한게 지금의 향수.
4711의 뜻은 당시 향수 가게의 번지수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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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중앙역을 빠져 나오면 눈에 띄는 것은 단 하나, 바로 쾰른 대성당 Koeln Dom 이다.
탑 까지의 높이가 150미터가 넘는단다. 가까이 다가가면 그 규모에 놀라움과 감탄만 나올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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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8년 부터 자그마치 600년간이나 공사를 했다고 한다. 거대하면서도 정교함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다.
현대 건축기술로 지으라고 해도 과연 지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들게 할 정도다.
스테인드 글라스를 비롯하여 내부 역시 아름다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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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 내부의 꼭대기까지 계단을 따라 열심히 걸어올라가면 약 100미터 높이의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
그곳에서는 라인강을 끼고 있는 쾰른 시내를 한눈에 내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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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대성당은 보는 방향에 따라서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신기한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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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쾰른 시내는 꽤나 번화가였다. 평일인데 사람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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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은 독일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도시 중 하나이다. 쾰른 대성당 이외에도 뛰어난 중세 건축물도 많았다.
또한 향수, 맥주 등이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독일에서 4번째로 큰 도시라지만 걸어다닐 만 하다. 독일에 온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

잔잔히 흐르는 라인강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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