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7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 뮌헨

뮌헨, 옥토버페스트 독일 최대 축제 중의 하나인 옥토버페스트. 이미 인터넷을 통해 대충 알고 갔지만, 축제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했다. 시간도 없었고, 숙소도 찾을 수 없었고, 같이 술먹을 친구도 없었던게 참 아쉬웠다. 엄청나게 큰 천막들. 수천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지만, 빈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 이런 천막이 수십개가 있다. 축제 개막일인지라, 사람도 엄청나게 많았다. 빙글 빙글 돌아가는 수많은 놀이기구들이 이곳이 축제 현장임을 과시하는 듯 하다. 정말 발디딜 틈 없는 곳이었다. 잠깐 밖에 있을 수 없어 아쉬웠다..

TRAVEL-EUROPE 2008.06.15

Bamberg, Germany (2007.09.20-28)

밤베르크 아침일찍 기차를 타고 밤베르크로 출발~ 날씨가 너무 좋았다. 밤베르크는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이란다. 도시가 전쟁을 피하여 구시가는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구시가는 양쪽으로 흐르는 강을 끼고 있어, 새로운 느낌이다. 돔 내부의 모습 흰 건반과, 검은 건반이 현재 피아노와 반대?! 뒤쪽에는 넓은 정원도 있다. 마침 결혼식이 한창이었다. 멀리 성도 보이고. 도시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온통 빨간 지붕. 이곳은 리틀베니스 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곳이다. 다른 독일 시가지들에서 느낄 수 없는, 강과 도시가 잘 어우러진 곳이다.

TRAVEL-EUROPE 2008.06.15

Rothenburg ob der Tauber (2007.09.20-28)

독일. 학회 때문에 독일에 또 오게 되었다. +ㅁ+ 얼마만인지.. ㅎㅎ 짧은 여행이었지만, 많은 곳을 둘러본 여행이었다. 프랑크프루트 공항까지 우리를 데려다 준 비행기는 OZ541 편, B777-200ER 이다. 최신 기종인데다, 아시아나 항공의 유일한('-';;) 유럽 노선이기 때문인지, 전좌석에 AVOD 시스템이~! 영화, 게임 등등 10시간이 넘는 비행을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긴 여정이 끝나고, 저녁에 도착한 덕분에 우린 기차를 타고 숙소로 잡은 뷔르츠부르크로 이동. 다음날 기차를 타고 로텐부르크로 이동. 사람이 거의 없었다. 한 컷 찍는데 왠 손이;;; 로텐부르크로 곧바로 가는 기차는 없다. 슈타이나흐에서 기차를 갈아타야 했다. 한 시간 정도의 시간이 남아 동네 한 바퀴 돌아보았더니, 아~~~~..

TRAVEL-EUROPE 2008.01.13

Köln, Germany

쾰른 Köln 쾰른 이라는 지명은 식민지라는 뜻의 라틴어 '콜로니아' 에서 왔다고 한다. 2006 독일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의 숙소가 있던 도시이기도 한 쾰른을 돌아보았다. 프랑크프루트에서 쾰른으로 가기 위해 고속철도인 ICE를 탔다. 깔끔하고 쾌적한 내부가 인상적이다. 혼자 하는 여행은 의례 지루하기 마련이다. 더구나 기차에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하지만 너무나도 평온해 보이는 창밖 풍경이 아름다웠다. 쾰른 역에 도착. 커다랗게 붙은 4711 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향수 브랜드. 쾰른의 물(Koelisch Wasser)이 향이 좋기로 유명해 1700년대 부터 담아 팔기 시작한게 지금의 향수. 4711의 뜻은 당시 향수 가게의 번지수라고 ^^ 쾰른 중앙역을 빠져 나오면 눈에 띄는 것은 단 하나, 바로..

TRAVEL-EUROPE 2007.05.07

Mainz, GERMANY

2006.02.10. 독일행 우리나라 밖으로 가는 첫 여행. 비행기를 타고 가는 내내 구름 밖에 보이지 않았다. 혼자 떠나는 비행은 무척 지루하다. 10시간이 넘는 비행... 기나긴 비행 끝에 프랑크프루트 공항에 내렸다. 삼성엘쥐 등 한국 기업 광고가 새롭게만 보인다. 프랑크프루트 공항에 내려 지하철을 타고 마인츠(Mainz) 라는 도시로 향했다. 마인강과 라인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마인츠(Mainz)는 라인란트 팔츠(Rheinland-Pfalz)주의 주도. 우리나라엔 차두리 덕분에 잘 알려지게 된 곳이기도 하다. 구텐베르크가 태어난 곳으로 도시 곳곳에서 구텐베르크의 자취를 찾을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본 풍경. 아늑한 모습이다. 아침 일찍 거리를 나서자 반겨주는 맛있는 빵. 독일 음식은 대체..

TRAVEL-EUROPE 2007.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