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UROPE

Rothenburg ob der Tauber (2007.09.20-28)

CyMirr 2008. 1. 13. 01:16
독일.

학회 때문에 독일에 또 오게 되었다. +ㅁ+ 얼마만인지.. ㅎㅎ
짧은 여행이었지만, 많은 곳을 둘러본 여행이었다.

프랑크프루트 공항까지 우리를 데려다 준 비행기는 OZ541 편, B777-200ER 이다.
최신 기종인데다, 아시아나 항공의 유일한('-';;) 유럽 노선이기 때문인지, 전좌석에 AVOD 시스템이~!
영화, 게임 등등 10시간이 넘는 비행을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긴 여정이 끝나고, 저녁에 도착한 덕분에 우린 기차를 타고 숙소로 잡은 뷔르츠부르크로 이동.


다음날

기차를 타고 로텐부르크로 이동. 사람이 거의 없었다. 한 컷 찍는데 왠 손이;;;



로텐부르크로 곧바로 가는 기차는 없다. 슈타이나흐에서 기차를 갈아타야 했다.
한 시간 정도의 시간이 남아 동네 한 바퀴 돌아보았더니, 아~~~~~~주 조용한 마을이었다.
차도 거의 안다니고, 집도 몇 안되는 작은 마을.



너무나도 평온한 마을의 모습이, 차가운 공기만 아니었다면, 동화책에 나오는 곳이라고 생각했을 정도.



로텐부르크로 가는 기차. 딸랑 2량만 연결된 2층 열차였다. 이뻐서 한 컷.



기차를 타고 쭉~ 가면 창 밖으로는 겨울의 문턱이지만 푸른 빛이 도는 들판이 펼쳐져 있었다.



로텐부르크는 성벽으로 둘러 싸인 작은 마을이다. 기차도 갈아타고 와야되는 구석진 마을이 왜 유명한가...
2차 대전때의 폭격으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은 몇안되는 마을이라고 한다. 덕분에 옛 모습이 그대로 보존...
관광이 매우 발달한 마을이었다. 곳곳에 일본어와 일식당, 그리고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보였다.
성에서 내려다 본 빨간 지붕이 독일임을 알려주었다.












조용하고 아담한 마을인 로텐부르크는 '꽃밭'이었다.
집집마다 알록달록 색색의 꽃이 마을을 환하게 하고 있다.
각종 블로그들에서 정말 이쁜 마을이라고 적힌 이유를 알만했다.

성 밖에서 바라보면 아주 조용한 작은 마을이다.



공원도 있고~



마을에서 한 식당에 들어갔다. 지방 맥주 소시지 등등등.. 을 배불리 먹었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로텐부르크는 반나절~하루 정도면 다 돌아볼 수 있는 크기의 작은 마을이다.
예쁜 들이 많고, 성벽으로 둘러싸인 마을, 빨간 지붕이 인상적인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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