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AMERICA

Sedona, AZ, USA

CyMirr 2009. 7. 18. 21:09

세도나는 氣로 가득찬 국립공원이다.
세계에 밝혀진 20여개의 voltex 중에 5개가 이곳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초자연을 믿는 사람들에겐 아주 특별한 곳이란다.

어쨌든, 신비로운 붉은 canyon이 주변에 가득한, 아주 특이한 곳이다.



Rent한 차를 타고 열심히 달려가도 3시간이 걸렸다.
Arizona에 간 이후 처음으로 렌트를 했는데, 도요타 하이브리드카의 대표 차종인 프리우스 였다.


패널에 달리는 동안 연비가 5분 단위로 계산되어 display되는데,
평지에서 40 MPG 정도, 내리막은 50 MPG 이상, 오르막은 30 MPG 정도로 나왔다.
어쨌든 평균적으로 40 MPG 이상은 나오는 것 같았다. +_+


달려도 달려도 일자로 쭉 뻗은 2~4차선 도로와 그 옆으로 쭉 펼쳐진 풀밭.
그것 뿐이었다. 허허허..



세도나가 멀지 않음은 경치만 봐도 알 수 있다.
붉은 돌 산들... 산이라고 해야될지 바위라고 해야될지.. 무튼 신기한 곳이다.



벨락 (Bell rock), 생김새 때문에 붙여진 이름. 제일 유명한 바위 중 하나다.





이국적이라고 하기도 좀 어색한, 다소 신기한 지형이다.
주변이 다 산처럼 솟아있지만, 사실 윗부분이 다 평지처럼 판판하다. 산을 싹뚝 잘라 놓은 모양 이랄까..



돌산 한군데는 교회도 있다. 작은 교회지만 아무튼... 신비함을 더 해준다.





차를 달려 Oak Creek Canyon 지역으로 이동했다.
뭐.. 별건 없던데, 공기 하나는 너무너무 맑고 깨끗했다.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도 좋은 곳.



사실, 세도나 지역은 꽤나 넓고, 차로 계속 이동을 해야되는데..
요즘 우리나라 날씨처럼, 변덕스러운 날씨 덕분에 많은 곳을 돌 수 없었다.
분명 파란 하늘에 해가 쨍쨍 내리쬐었는데, 어느순간 와이퍼를 아무리 휘저어도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비가 오다가.
번개도치고... 아무튼 차도 길도 엉망이 될 만큼 날씨가 안좋았다.

그런데 돌아가는 길은 또 맑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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