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옥토버페스트 독일 최대 축제 중의 하나인 옥토버페스트. 이미 인터넷을 통해 대충 알고 갔지만, 축제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했다. 시간도 없었고, 숙소도 찾을 수 없었고, 같이 술먹을 친구도 없었던게 참 아쉬웠다. 엄청나게 큰 천막들. 수천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지만, 빈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 이런 천막이 수십개가 있다. 축제 개막일인지라, 사람도 엄청나게 많았다. 빙글 빙글 돌아가는 수많은 놀이기구들이 이곳이 축제 현장임을 과시하는 듯 하다. 정말 발디딜 틈 없는 곳이었다. 잠깐 밖에 있을 수 없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