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 Köln 쾰른 이라는 지명은 식민지라는 뜻의 라틴어 '콜로니아' 에서 왔다고 한다. 2006 독일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의 숙소가 있던 도시이기도 한 쾰른을 돌아보았다. 프랑크프루트에서 쾰른으로 가기 위해 고속철도인 ICE를 탔다. 깔끔하고 쾌적한 내부가 인상적이다. 혼자 하는 여행은 의례 지루하기 마련이다. 더구나 기차에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하지만 너무나도 평온해 보이는 창밖 풍경이 아름다웠다. 쾰른 역에 도착. 커다랗게 붙은 4711 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향수 브랜드. 쾰른의 물(Koelisch Wasser)이 향이 좋기로 유명해 1700년대 부터 담아 팔기 시작한게 지금의 향수. 4711의 뜻은 당시 향수 가게의 번지수라고 ^^ 쾰른 중앙역을 빠져 나오면 눈에 띄는 것은 단 하나, 바로..